집에 약탕기며, 청국장 제조기며 여러가지 구입을 많이 해 본 결과 열심히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엔 효과를 기대하며 한 두번 하다가 귀찮고 사먹는거나 비슷하다는 생각에 점점 이용이 줄어드는 것이지요.

하지만 홍삼제조기는 달랐습니다.
시어머니가 어디서 듣고 오셨는지 홍삼제조기 그거 좋다더라는 둥의 말씀에 거의 6개월에 걸친 고민 끝에 구입한 홍삼제조기 제이드는 뭔가 다르구나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미심쩍은 마음에, 시어머니 등살에 수삼을 구입해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몇번씩이나 보며, 건삼을 만들어 거의 열흘만에 홍삼액이 완성되었습니다. 한모금 먹어봤는데 음~~ 뭔가 다르더라구요. 진하지만 쓰지도 않고 달지도 않으면서 넘기기 좋은 그 상태 그대로더라구요. 얼른 재탕을 해서 섞어 가족들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아침, 저녁 하루 두번씩, 4살, 6살 애기들은 소주잔으로 반잔씩 하루 두번 거의 보름 먹었습니다.
물론 삼탕할때는 대추를 좀 넣고 해서 차처럼, 물처럼 조금씩 마셨구요.

효과는 기대하지 않고, 일단 홍삼을 먹인다는 부모로서의 뿌듯함에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일주일간 추운 시골집을 다녀오고, 썰매장에 가서 눈 썰매를 서른번씩 쉬지 않고 타고, 올해 들어 제일 춥다는 지난 주 바람에 날려갈듯한 제주도를 다녀오기 전까지는요... ^^

예전같으면 열감기에 알레르기 체질이라 비염에 난리가 났을텐데..
여행갈 때마다 챙겨둔 비상약이며, 체온계, 해열제를 한번도 쓰지 않았다니,, 정말 놀라움을 금치못했습니다.

아 이런거구나... 집에서 정성들여 좋은 삼으로 좋은 제조기로 만들어 먹인 효과가... ^^

지금도 열심히 수삼을 건조시키고 있습니다. 또 홍삼액 만들어 5살되는 아들 유치원가기 전에 몸 보신 미리시키고, 7살 되는 딸 봄알레르기 전 미리 체력 보강 좀 하려구요.

홈페이지 보니까 양파다리기, 한방차 만들기 등 따라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았습니다.
부지런히 이용하겠습니다. 좋은 물품 사 두고 모셔두는 것 보다 열심히 쓰는 것 만큼 효과 있는데 어디있겠습니까?

좋은 물품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또 감사합니다. ㅎㅎ


본 사용기는 2008-01-23일 제왕삼제조기 본사 홈페이지에 올려주신 소중한 후기글입니다. 신규 쇼핑몰을 제작하면서 예전 후기게시판의 글을 옮겨옴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