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된 아들과 남편과 저 이렇게 잘 살고 있습니다.
올해 남편은 47, 저는 40으로 남들 재혼 나이에 뭐, 그렇게 늦게 시작하게 되었구요. 아기는 7개월 입니다.

남편 나이덕에 만성피로 증상이 심하더군요. 홍삼을 만들어 줘야겠다 싶어서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현대 생활이 그렇듯이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보니 홍삼을 먹을 여유가 없어서 즙을 내어 두었습니다. 하루는 새벽 2시에 술 만땅~ 건아하게 취해서 감기까지 달고 들어왔습니다. 밉지만, 내서방이므로 아무생각없이 달여둔 홍삼즙을 머그잔으로 한컵주었습니다. 마시고 자라고....

생전 먹는 음식이나 건강 식품을 찾는 적이 없는 사람이 홍삼즙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반가워서 또 냉큼 한 컵 주었지요. 말할틈이 없이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해서 온 양반을 붙잡고 물었지요. 홍삼즙이 좋았나고...어제 술마시고 너무 힘들었다고 감기까지 와서 몸이 너무 안좋아다고 하더라구요. 약국은 문닫아서 감기약도 못사먹었다고..근데 저녁에 먹고 잔 홍삼즙때문인지 감기도 꼬리를 감추고 술기운도 많이 풀렸다고 하네요...

임자 만난 기분입니다.
그래서 시어머니에게도 홍삼을 만들어서 드렸죠. 무지무지 좋아하시더라구요. 고혈압이 있으신데 고혈압에 좋다고 했더니 하루에 조금씩 드시고 계십니다. 또깍 또깍 잘라서 쫀득 쫀득 쌉싸릅하고 달짝지근하게 맛있다고 합니다.
시누이들도 즙을 내서 주었더니 냉큼 받아 갔구요...

이제는 흑마늘도 해서 먹을 계획입니다.
우리 7개월 된 아가도 얼른 키워서 홍삼 먹여야 겠어요.

몸 해지지 않는 치료 방법을 알려 준 의사선생님을 만난 기분이에요. 그래서 이웃들에게 자랑도...홍삼즙 한컵씩 주면서...갱년기를 맞은 구역장 집사님을 포함 집에 오가는 분들이 모두 도자기 보고 한잔씩 드시고 가면서 기분 좋아라 하십니다.
덕분에 인삼사느라 비용은 많이 들지만, 가족 건강을 지키고 있다는 사명감에 뿌듯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 건강하세요. 꼭~이요...^^


본 사용기는 2009-06-03일 제왕삼제조기 본사 홈페이지에 올려주신 소중한 후기글입니다. 신규 쇼핑몰을 제작하면서 예전 후기게시판의 글을 옮겨옴을 밝힙니다.